김해문화재단 8월 씨네마루 상영작 ‘지옥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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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재단이 이달의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영화 '지옥만세'를 상영한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지옥만세'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금·토 1회씩 총 9회 상영된다.
영화 '지옥만세'(감독 임오정)는 학폭 가해자에게 복수하려는 두 여고생의 로드 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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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정 감독 첫 독립 장편 영화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문화재단이 이달의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영화 ‘지옥만세’를 상영한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지옥만세’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금·토 1회씩 총 9회 상영된다. 목요일은 오후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후 4시에 관람 가능하다.
영화 ‘지옥만세’(감독 임오정)는 학폭 가해자에게 복수하려는 두 여고생의 로드 무비다.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나미(오우리)와 선우(방효린)는 ‘지옥 같은 현실’의 탈출구로 자살을 꿈꾼다.
이들의 탈출 시도는 미수에 그치고, 나미와 선우는 자신들을 괴롭히다 전학 간 동급생 채린(정이주)을 찾아가 되갚아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사이 채린은 의문의 종교에 심취해 착한 사람이 되어버렸고, 혼란스러운 나미와 선우는 채린이 맹신하는 종교단체를 의심하게 된다. 종교단체의 총무 한명호(박성훈)은 선한 얼굴로 집단의 이면을 숨기려 한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CGK 촬영상과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 등을 수상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뛰어난 연기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박성훈 배우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청소년센터장의 딸 김아름 역을 맡았던 정이주 배우 모두 전작에서 보여준 생생하고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2009년 단편 데뷔작 ‘거짓말’ 이후, 올해 장편 데뷔작 ‘지옥만세’를 선보이는 임오정 감독은 “첫 단편 이후 장편을 찍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종종 스스로 고립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슷한 처지의 주인공들을 떠올리게 됐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희망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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