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병헌, 명품 연기 비하인드→일상 이야기 공개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이 펼쳐진다.

9일 저녁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 복싱 챔피언 소아과 의사 서려경,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

민시우 자기님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담백한 시로 풀어내는 어린이 시인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여름에는 푸른 바다와 놀고, 겨울에는 흰 눈 위 썰매를 타면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과 추억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 그는 그리움이 담긴 자작 시를 소개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눈물짓게 하기도 한다.

이어 복싱하는 의사 서려경 교수와 담소를 이어간다. 낮에는 소아과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저녁에는 프로 복서로 변신하는 독특한 이력의 자기님은 복싱의 매력에 빠진 사연, 남다른 승부욕으로 프로 데뷔 3년 만에 프로 복싱 한국 챔피언에 올랐을 때의 기분,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의 대명사 이병헌 자기님도 '유퀴즈'를 방문한다. 10년 만에 방송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병헌은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이목을 모은다. 학창 시절 토크부터 방송사 공채 탤런트 시험 에피소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작품 이야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자신의 밈(MEME)에 대해 반전 감상평을 들려주기도 하며 이민정 자기님이 자신의 SNS에 남기는 직설적인 댓글에 대한 속마음도 고백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든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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