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9일 뉴스센터12
■ '카눈' 내일 오전 상륙…위기 경보 '심각'
제6호 태풍 '카눈'이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00mm가 넘는 폭우와 초속 4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 제주 항공편 줄줄이 결항…여객선 항로도 통제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제주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닷길은 완전히 끊겼고, 인천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 尹지지율 38%…국힘 37.4% 민주 28.2%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의 이번 달 공동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오차 범위 바깥으로 벌어졌습니다.
■ 광복절 특사 심사 시작…국정농단 관련자 주목
법무부가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별사면으로, 국정농단 사건 관련 인사들과 함께 경재계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7월 취업자 21만1천명↑…장마에 일용직 급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 늘었습니다.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29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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