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손 잡는 게 떨리는 사랑 하기엔 무뎌지고 굳은살 생겨”(달짝지근해)[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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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를 연기한 유해진이 "순수한 사랑을 했던 때가 그립다"고 고백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에 출연한 유해진은 8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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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로맨스를 연기한 유해진이 "순수한 사랑을 했던 때가 그립다"고 고백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에 출연한 유해진은 8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달짝지근해: 7510'은 유해진의 첫 코믹 로맨스 도전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완득이'(2011), '증인'(2019) 등 밝고 따뜻한 인생 영화를 만들어낸 이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기도 하다.
"상처가 있는 순수한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이 꽃피워지는 모습이 잘 그려지기를 바랐다"고 말한 유해진. 그는 "로맨스 영화를 찍으며 과거를 떠올려보기도 했나"는 질문에 "저도 20대 때는 순수한 사랑을 했던 것 같다. 손 잡고 싶고, 헤어지면 전화 또 하고 싶고.."라 회상했다. "그런 사랑을 또 하고 싶나"는 말에 유해진은 "지금은 그런 사랑을 찾기에는 무뎌진 것 같다. 굳은살이 생겼다고 할까. 옛날이 그립기도 하고, 순수한 사랑도 하고 싶지만 그런 떨림이 있겠나 싶다"고도 전했다.
'달짝지근해'를 두고 "'안' 블록버스터라서 좋다"고 말한 유해진은 "블록버스터를 안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저 편하게 보고 나서 생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달짝지근해' 같은 미들급의 허리 영화가 올여름 개봉하는 영화들 중 2등, 3등 정도는 하고 싶다. 그래야 이런 영화들이 더욱 투자를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를 연출하고 출연한 정우성이 '일영'의 전 남편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유해진은 "정우성 씨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말에 '진짜 해준대?' 하고 고마워했던 게 기억난다"며 "정우성 씨에게 먼저 '본의 아니게 같은 날 개봉하게 됐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내용의 문자가 왔다. 저도 답장을 했다. 가깝게 지내고 있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15일 개봉.(사진=(주)마인드마크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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