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대출 6조 원 늘어..."주담대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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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6조 원 가까이 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6월보다 5조 9,553억 원 늘어난 1,068조 1,4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 가계 대출은 고금리 여파로 올해 꾸준히 줄다가 지난 4월 2조 3천억 원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 대출도 5조 4천억 원 늘어 넉 달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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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6조 원 가까이 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6월보다 5조 9,553억 원 늘어난 1,068조 1,4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 매매 거래 증가로 구매 자금 수요가 지속해 5조 9,636억 원 늘었습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00억 원 줄어 감소 폭이 축소됐습니다.
은행 가계 대출은 고금리 여파로 올해 꾸준히 줄다가 지난 4월 2조 3천억 원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 대출도 5조 4천억 원 늘어 넉 달째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시장 회복 흐름에 주택 자금 수요가 계속 늘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 변수로는 높은 수준의 대출 금리를 꼽았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시하면서, 필요한 경우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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