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기업 공모

민간부문 포상 확대 및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시 우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산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찾아 '공정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고용부 제공) 2022.10.6/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공동 주최기관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새롭게 참여하고, 민간부문 포상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은 8월10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며, 공공·민간 모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부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는 민간부문 포상규모를 8점에서 12점으로 확대하고, 시상식도 12월에서 10월로 앞당겨 기업들이 연말에 내년도 채용계획 수립시 수상 사례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수상작은 1차 서류와 2차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민간부문 수상작은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2024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심사시 가점 등 우대를 받는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공정채용에 대한 기업과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들이 이를 채용과정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