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 국힘 31.3% vs 민주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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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가 2주 만에 40%대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4.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4.8%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의뢰 조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4%, 민주당 28.2%, 정의당 5.1% 순이었다.
지난달 1~2일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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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국힘 37%·민주 28%
정의당 5%… 무당층은 24%에 달해
‘잼버리’ 전·현 정부 책임론 속
윤 대통령 지지율 2주만에 41%로 반등
다른 조사에선 0.4%P 내린 38%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가 2주 만에 40%대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운영 부실 논란을 낳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전·현 정부 책임론 속에서도 지지도가 상승한 것이다. 비슷한 시기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 그쳤다.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6~7일(8월 2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 평가는 41.5%, 부정 평가는 56.9%로 집계됐다. 긍정은 직전 조사인 2주 전(7월 4주차)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은 2.6%포인트 떨어졌다. 조사 기관은 “후쿠시마(福島) 오염수 방류와 양평고속도로 논란이 국민의 관심사에서 멀어지고, 정부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하고 있는 점이 긍정 평가 상승에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잼버리 부실 논란도 중앙정부가 빠르게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개선되고 있는 점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38.7%를 기록한 국민의힘이 34.4%의 더불어민주당을 4.3%포인트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4.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4.8%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20.9%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0%, 부정 평가는 52.3%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도 0.7%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 1위 요인은 외교·안보(42.9%)로 조사됐다. 노동·노조(15.6%), 경제·민생(13.0%), 부동산(7.8%), 보건·복지(7.7%), 소통·협치(3.0%)가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의뢰 조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4%, 민주당 28.2%, 정의당 5.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24.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3%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2.7%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31.3%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27.4%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려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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