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보는 별똥별 잔치'…과천과학관, 페르세우스 유성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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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1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경우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각은 13일 오후 4시2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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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1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다량의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경우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각은 13일 오후 4시29분이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달이 그믐에 가까워 달빛의 영향을 안 받아 유성우를 관측하기 최적기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유서우를 공동 중계한다.
방송 중에는 유성우의 발생원리, 관측법 그리고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을 원격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성우와 더불어 여름철 은하수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두 행성인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도 방송할 계획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유성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방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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