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뒤따라 건물 침입한 30대 현행범 체포

박하정 기자 2023. 8.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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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건물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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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건물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8일) 오후 6시 반쯤 여성 B 씨가 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빌라 인근을 서성이다 B 씨가 사는 층까지 따라 올라간 혐의를 받습니다.

B 씨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자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A 씨는 지난 1일에도 B 씨를 따라 건물에 들어간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 씨에 대해서는 신변보호 조치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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