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도어락 관리자 비번 이용해 점포 턴 40대 구속

김기현 기자 2023. 8.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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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점포 도어락의 관리자 비밀번호를 이용해 10여 곳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부산에 있는 점포들에 관리자 비밀번호를 이용해 잠겨 있는 점포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절도 행각으로 모두 45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업종에 근무한 A 씨가 관리자 비밀번호로 점포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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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여 곳 450만 원대 절도 확인
부산경찰청사.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점포 도어락의 관리자 비밀번호를 이용해 10여 곳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부산에 있는 점포들에 관리자 비밀번호를 이용해 잠겨 있는 점포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절도 행각으로 모두 45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장 등 긴급상황을 대비해 만드는 관리자 비밀번호는 초기 모드에 특정 공식을 적용해 만들지만 업주가 설정하지 않으면 그대로 유지된다.

A 씨는 과거 도어락 설치 기사로 일해 비밀번호 초기화 방법 등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점을 활용해 야간에 점포들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업종에 근무한 A 씨가 관리자 비밀번호로 점포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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