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메이저 퀸' 도전할 시간...오는 10일 AIG 위민스 오픈 개최

박연준 2023. 8.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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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와 한국 여제 골퍼들의 '메이저 퀸' 도전이 시작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골프랭킹 2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루키 유해란 등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시즌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주 프리디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링크스 코스의 특징을잘 파악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가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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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ㅣJTBC 골프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전인지와 한국 여제 골퍼들의 '메이저 퀸' 도전이 시작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잉글랜드 서레이의 월튼히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AIG 위민스 오픈은 올해로 제47회를 맞아 총상금 730만 달러로 개최된다. 파72 6800야드 규모의 올해 대회는 1903년 창립된 월튼 히스 골프장 올드 코스에서 16개 홀을, 또한 뉴 코스에서 2개 홀을 혼합해 운영된다. 

지난해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인지가 4번째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눈앞에서 아쉽게 놓친 전인지가 올해에는 우승을 차지하며 대업을 완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 최대 무대인 LPGA투어에서 메이저만 벌써 35승을 쌓았고, 특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총 6승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미국조차 3명에 그친다.

지난 2001년 리코 브리티시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메이저 대회로 격상된 첫해에 박세리가 첫승을 올렸다. 이후 장정(2005년)이 우승하고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까지 2승을 달성했다. 다시 3년 뒤인 2015년 박인비가 트럼프 턴베리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김인경이 2017년에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골프랭킹 2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루키 유해란 등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시즌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주 프리디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링크스 코스의 특징을잘 파악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가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IG 위민스 오픈은 주관 방송사인 JTBC GOLF가 10일부터 나흘간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대회 1라운드는 저녁 7시, 2라운드는 저녁 6시 45분, 3∙최종 라운드는 저녁 7시 45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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