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페미니즘' 책 집필…"예쁜 남자 애들은 독하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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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메간 폭스(37)가 '페미니즘' 시집을 집필했다.
8일 메간 폭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는 11월 7일 자신의 첫 시집 '예쁜 남자 애들은 독하다(Pretty Boys Are Poisonous)'를 출간한다고 알렸다.
메간 폭스는 책의 표지 사진과 함께 "이 시는 침묵 때문에 내 안에 뿌리내린 병을 없애기 위해 쓰였다"라며 "난 평생을 남성들의 비밀을 지키며 살아왔고, 그들의 죄의 무게를 짊어지느라 몸이 아팠다"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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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배우 메간 폭스(37)가 '페미니즘' 시집을 집필했다.
8일 메간 폭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는 11월 7일 자신의 첫 시집 '예쁜 남자 애들은 독하다(Pretty Boys Are Poisonous)'를 출간한다고 알렸다.
메간 폭스는 책의 표지 사진과 함께 "이 시는 침묵 때문에 내 안에 뿌리내린 병을 없애기 위해 쓰였다"라며 "난 평생을 남성들의 비밀을 지키며 살아왔고, 그들의 죄의 무게를 짊어지느라 몸이 아팠다"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자유는 이 글에 담겨 있다. 내 글이 어둠 속에 묻혀 있지만 잊히지 않은 목소리를 내는 데 도움을 줘 사람들이 행복과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출판사인 시몬&슈스터는 메간 폭스의 책에 대해 "동시대 가장 유명한 여성의 강렬한 데뷔작"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그의 신랄한 유머를 보여주는 70여 편의 가슴 아프고 어두운 시가 수록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간 폭스는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체 이형 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신체 이형 장애는 실제 외모에 결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 질환이다. 메간 폭스는 어렸을 때부터 외모 강박을 갖고 스스로를 구속하며 살아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메간 폭스는 지난 2021년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종종 성차별을 받았으며, 연기 커리어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버림받거나 거절당할 것 같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 자신을 돌봐야 했다"라며 "하지만 놀라운 돌파구가 생겼다. 오랫동안 스스로 만든 감옥에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상처 받았기 때문에 숨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의 여자 주인공 미카엘라 베인즈 역으로 단숨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2010년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지만 2022년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별했다. 그리고 같은 해 1월, 래퍼 머신 건 캘리와의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결별과 재결합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메간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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