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와 손잡은 인천교통공사, 아시아 도전 돕는다

상호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교통공사가 손을 잡았다.

인천 구단은 인천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상호 마케팅 협조를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마케팅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중호 감사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 구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도시철도 1, 2호선 전동차 및 역사 내 구단 마케팅을 진행한다.

인천교통공사를 위한 구단 홈경기 관람객 대상 공사 주요 사업 홍보 및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인천 도시철도에서 인천 구단 광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구단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 축구를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천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도 "인천 지역 대중교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더 자주 만나면서 시민구단으로서 시민에게 한 발짝 다가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