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한밤 2번 정전 양주 옥정동 주민 폭염 속 '고통'…승강기에 갇히기도

양희문 기자 2023. 8. 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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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옥정동에서 하루 동안 두 차례 정전이 발생해 폭염 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7분부터 8분가량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서 정전이 났다.

앞서 옥정동 일대는 같은 날 오전 2시께도 2시간29분 동안 정전이 발생해 476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지중케이블 노후화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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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케이블 노후화로 정전 발생 추정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 일대 144호가 정전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전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공사현장 인부 6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2022.1.11/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서 하루 동안 두 차례 정전이 발생해 폭염 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7분부터 8분가량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서 정전이 났다.

이 정전으로 189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아파트 승강기가 멈추면서 일부 주민이 갇히기도 했다.

앞서 옥정동 일대는 같은 날 오전 2시께도 2시간29분 동안 정전이 발생해 476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지중케이블 노후화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노후화된 지중케이블 문제로 정정이 난 것 같다. 진단작업을 진행한 뒤 문제가 있는 케이블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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