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공대생도 반했다…'미래차 교두보' 기아 오토랜드 화성[대학생 미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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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제네시스라는 고급 브랜드가 있는데 기아의 고급화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아(000270)의 이석형 책임매니저가 공장 견학에 앞서 브리핑을 마치자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1989년 준공돼 2022년까지 총 1331만대를 생산한 기아의 핵심 공장이다.
학생들은 기아 및 오토랜드 화성에 대한 소개를 듣고 프레스공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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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3배 부지에서 연 생산능력 51만9000대 수준…용접부터 조립까지 견학
(화성=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차는 제네시스라는 고급 브랜드가 있는데 기아의 고급화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아(000270)의 이석형 책임매니저가 공장 견학에 앞서 브리핑을 마치자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평소에도 차에 관심이 많았다는 한양대 기계공학과 3학년 이경석씨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도 다녀왔다"며 자신이 '찐(진짜) 공대생'임을 인증했다.
9일 <뉴스1>과 청년재단이 함께하는 '2023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30여명이 기아 오토랜드 화성을 방문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1989년 준공돼 2022년까지 총 1331만대를 생산한 기아의 핵심 공장이다. 생산 능력은 51만9000대로 대지면적은 여의도의 1.3배 수준이다. 현재 1만4468명이 근무하며 쏘렌토, 모하비, K3, K5, K8, EV6, 니로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29년만에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발표한 상징적인 장소기도 하다. 오토랜드 화성은 국내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아 및 오토랜드 화성에 대한 소개를 듣고 프레스공장으로 이동했다. 프레스는 철판을 찍어내 차체 모양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오토랜드 내 1~3공장은 모두 프레스공장을 공유한다.
공장 내에서는 프레스 기계에서 나온 철판을 지게차가 분주하게 옮기고 있었다. 다른 한 면에는 4층 높이의 보관소에 차체 철판이 가득 차 있었다. 한층에는 최소 50개 이상의 철판이 쌓여있다.
이어 K3, K5, EV6가 조립되는 차체 3공장으로 이동했다. 건물 이층 높이의 로봇팔이 철판을 번쩍 들자 다른 로봇팔들이 불꽃을 튀며 용접을 했다. 하나의 자동차는 5800번의 용접을 거쳐야 비로소 모습을 갖춘다.
얼추 차의 모습을 갖춘 곳에 가서야 작업자를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공장 설비가 자동화돼 있기 때문이다. 용접에는 20시간, 도장에는 9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기아 측 설명이다.
이후 실제 차의 모습이 완성된 조립 3공장으로 넘어갔다. 하얀색, 검은색, 빨간색 등으로 도장된 차량들이 컨베이어벨트에 실려서 이동했다. 72초마다 차가 세대씩 생산되는 곳이다. 이후 테스트 주행을 거쳐 실제로 고객에게 인도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공장에서 나갈 때까지 연신 "신기하다", "스케일이 다르다" 등의 표현을 반복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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