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마마무, 뉴진스 이어 잼버리 K팝 콘서트 합류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가진 정규 3집 'ISTJ'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마지막 행사로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 라이브’에 NCT드림, 마마무,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출연한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잼버리 K팝 콘서트에는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제로베이스원, 있지, 권은비, 더뉴식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멤버들의 소속사 이적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마마무는 이날 무대에서 오랜만에 4명이 완전체로 뭉친다.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과 안전사고로 연기되고 장소도 바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연 날짜기 미뤄지며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장소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로 다시 바뀌면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작업자들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행사중 하나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뉴스1

K-팝 콘서트가 오는 11일로 급하게 변경되면서 KBS ‘뮤직뱅크’는 결방한다. 또 일정이 달라지면서 기존 출연진으로 이름 올렸던 엔믹스, 베리베리, 스테이씨 등은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공연할 수 있게 국방부가 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잼버리 K팝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 KB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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