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 ‘카눈’ 북상에 긴급 대책 회의…"미흡한 부분 즉시 보완"

조명휘 기자 2023. 8. 9.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안전대책 점검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본부를 화상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 정비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하고, 태풍의 이동경로를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상 대책회의 열고 현장 시설물 점검과 가용자원 동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코레일이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전국의 지역본부를 연결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코레일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안전대책 점검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전날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등급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본부를 화상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 정비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우·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제한 등으로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하고, 태풍의 이동경로를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