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부터 유튜버까지… 부산서 ‘아시아 최대 코미디축제’ 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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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코미디 대형 공연·거리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BICF·포스터)이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영화도시' 부산에서 코미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 코미디 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는 부코페는 관련 콘텐츠만 중계하는 것과 달리 대형 관객 참여형 현장 공연으로 해마다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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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서 55개팀 출연 예정
안면 인식 통해 입장료 계산
미리보는 ‘개콘’으로 대단원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아시아 최대 코미디 대형 공연·거리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BICF·포스터)이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코페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는 국내외 최고 인기 라인업을 구성해 12개국 55개 팀이 출연하는 부코페를 해운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 센텀시티, 구남로 등 거리공연에서도 관객들을 만나 2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도시’ 부산에서 코미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 코미디 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는 부코페는 관련 콘텐츠만 중계하는 것과 달리 대형 관객 참여형 현장 공연으로 해마다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개그페이’ 극장을 활성화해 무료로 입장한 관객이 좌석에 배치된 개별 안면 인식프로그램으로 포인트를 계산해 많이 웃은 만큼 후불제로 입장료를 더 내는 방식도 적용된다.
출연팀 및 공연은 MZ세대 최고 화제팀인 숏박스(유튜브 누적 조회 수 4억8000만 회), 유쾌한 학교생활 콘텐츠 급식왕(구독자 142만 명), 서울코미디올스타스의 성인·정치 개그쇼, 개그 트리오 졸탄의 졸탄쇼, 성인 콩트쇼인 변기수의 목욕쇼, 23개국 48개 도시투어를 한 옹알스, 만담 듀오 스낵타운·빵송국의 만담어셈블, 싱글벙글쇼, 투맘쇼 등이다.
외국에서도 호주 니키 브리튼·저스틴 해밀턴의 정통 영미식 스탠드업 코미디 래핑마이크와 독일·프랑스 출연진의 리빙카툰듀엣, 2020 도쿄(東京)올림픽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 마임 코미디 듀오 가베지, 마임쇼인 베리베리 등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종영 3년 만에 오는 11월부터 방송 재개가 결정된 대한민국 코미디의 자존심 개그콘서트의 새 무대를 미리 만나보는 이벤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은 “대형 코미디 공연축제를 하기에는 부산이 최적지”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픈 행사들이 재개되는 만큼 관객과 소통하는 더욱 강력한 웃음을 들고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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