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전남 폭염특보 16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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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8개 시·군(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해제됐다.
초도에는 태풍주의보가 이밖에 다른 전남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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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00~200㎜ 비 소식…전남 동부 내륙 등에는 300㎜ 이상 내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8개 시·군(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해제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다른 14개 시·군(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진도)의 폭염경보가 해제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순차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 16일 만에 전남 전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구름이 끼고 햇볕이 차단된데 따른 것으로, 현재 거문도.초도에는 태풍주의보가 이밖에 다른 전남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태풍이 가까워질수록 바람도 거세지고 있으며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10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남 남해안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 전남 동부 내륙과 남해안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서진 중이다.
오는 10일 오전 9시쯤에는 경남 통영시 북서쪽 40㎞ 지점으로 상륙한 뒤 한반도를 종단하며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강도는 '강'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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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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