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이대호 4연타석 홈런,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60만뷰…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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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의 이대호가 '4연타석 홈런'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낸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 입단 239일 만에 그토록 바라던 첫 홈런을 기록했다.
방송 다음날인 8일 유튜브 JTBC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올라온 부산고 2차전 이대호 4연타석 홈런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9일 오전 11시40분 기준) 159만뷰를 돌파했으며, 댓글만 3200여개가 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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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강 몬스터즈의 이대호가 '4연타석 홈런'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낸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5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부산고와 1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최강 몬스터즈는 현역 때만큼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성근 감독도 패배한 날과는 모든 것이 다른 새로운 루틴과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고, 특히 이대호는 지난해 은퇴 시즌에 사용했던 빨간 장갑까지 착용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은 건,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였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 입단 239일 만에 그토록 바라던 첫 홈런을 기록했다. 분위기에 힘입어 최강 몬스터즈는 3회에 한 점을 더 추가해 4 대 2로 달아났다. 5회초 다시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모두의 기대 속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고, 6회초 3연타석 홈런까지 달성하며 모두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짜릿한 쾌감을 안겨줬다. 이후 이대호는 6회초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4연타석 홈런에 도전하기 위해 타석에 재등장했다. 그리고 그가 친 공은 폭우를 뚫고 담장을 넘어가며 기적을 완성했다.
이대호는 이번 경기에서만 4연타석 홈런으로 8타점을 뽑아내며 팀 내 타점 1위, 홈런 1위 등 4번 타자로서 독보적인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와 2차전에서 19점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방송 이후에도 이대호의 4연타석 홈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방송 다음날인 8일 유튜브 JTBC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올라온 부산고 2차전 이대호 4연타석 홈런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9일 오전 11시40분 기준) 159만뷰를 돌파했으며, 댓글만 3200여개가 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은퇴 후에도 투지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낭만야구'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 53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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