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 동아리, 2년째 항일 독립운동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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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세명고 학생들이 2년째 항일 독립운동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명고는 학생 동아리인 '문화재지킴이'가 10일과 11일 제천 문화원 전시실에서 '이 대한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단장인 유성희(2학년) 학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그 후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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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제천의 세명고 학생들이 2년째 항일 독립운동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명고는 학생 동아리인 '문화재지킴이'가 10일과 11일 제천 문화원 전시실에서 '이 대한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동아리는 일제에 빼앗긴 문화재 사진 등을 전시하고 태극기와 백범어록 탁본 뜨기, 3·1운동·탑골공원 퍼즐 만들기, 태극기와 무궁화 십자수 열쇠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에도 '고맙고, 감사한 독립운동 잊지 말라'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인사들의 활동을 비교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문화재지킴이 단장인 유성희(2학년) 학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그 후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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