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태풍 카눈 북상 대비 현장점검 실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에 강도 '강' 상태로 통영 서쪽 30km 해상까지 다다르고 11일 새벽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에따라 세종시교육청은 8일 집중호우 피해 학교, 산사태 대피소 지정학교 등 취약 위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안내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학교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정병익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대비 사전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와 학교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