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하동 '술상 맛 전어축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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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제6회 하동 술상 맛 전어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됐지만 남해안 전체가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태풍으로 인해 올해 또 연기돼 아쉽지만, 올해 전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언제든지 방문하면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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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제6회 하동 술상 맛 전어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됐지만 남해안 전체가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축제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전어 공동판매장에서 예년과 같이 전어를 판매키로 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태풍으로 인해 올해 또 연기돼 아쉽지만, 올해 전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언제든지 방문하면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동 전어는 깨끗한 노량 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해 고기가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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