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철쭉’,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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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산 철쭉이 전국 최초로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
이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순천 정원수 생산자단체인 사단법인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대표 신춘호)는 '순천철쭉'의 특허권자로서 특산품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 철쭉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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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산 철쭉이 전국 최초로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
순천지역은 국내 철쭉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철쭉 묘목 생산지로 지역 조경수 생산 농가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9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해당 지역의 특산물, 문화유산, 자연경관 등 지리적 특성과 가치를 공인하는 중요한 인증 기준으로 이는 그 지역의 특산품 생산(가공)자 단체에게 독점적 배타권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순천시는 연평균 기온 13.8℃로 남부지방의 온난하고 배수성이 우수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철쭉류가 생산되기 알맞은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순천 정원수 생산자단체인 사단법인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대표 신춘호)는 ‘순천철쭉’의 특허권자로서 특산품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 철쭉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철쭉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지역 생산농가들과 함께 철쭉을 차별화 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정원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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