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물 옥상서 고교생 추락사…경찰 “극단적 선택”
강정의 기자 2023. 8. 9. 11:36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쯤 둔산동의 15층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이 추락했다.
대전 유성구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교생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생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교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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