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럼블' 소프트 런칭

아크라이트 쇄도, 영웅 캠페인, 신규 지역과 던전 등 개선된 요소 추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 소프트 런칭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이어져 온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최근 종료된 가운데, 비공개 베타를 통해 받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 기반한 새롭고 향상된 요소들이 더해진다. 필리핀에서의 단기 테스트 단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쳐 몇몇 지역들로 게임 접속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사이에 워크래프트 럼블에는 전세계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된다. 비공개 베타 개시 이후로 워크래프트 럼블에 추가되거나 개편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익숙한 지도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경험하는 아크라이트 쇄도를 시작으로 영웅 캠페인에는 특별 난이도가 마련된다. '어둠의 해안'과 '동부 내륙지'가 작아진 모습으로 등장하고 신규 던전에는 '놈리건'과 '죽음의 폐광'에서 자주 출몰하던 익숙한 적들이 기다린다.

새로운 지휘관 '늙은 거먹눈 멀록'을 포함해 모든 미니마다 새로운 특성이 추가된다. PvP 시스템이 새롭게 변모했으며, 지도와 변수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시즌이 새로 선보인다.

한편, 게임의 명칭이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에서 '워크래프트 럼블'로 변경됐다. 새로운 게임명은 워크래프트 럼블에서 즐기게 될 한판 승부처럼, 보다 간결하고 산뜻하면서 명료해졌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