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통합 관광 플랫폼 '경주로ON' 9월 13일 출시

경주로ON 출시 홍보 .사진. 경주시 제공

천년 고도 경주의 교통‧숙박 예약과 맛집 검색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출시된다.

경주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통합 관광 플랫폼인 '경주로ON' 앱을 출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주로ON'은 여행객 누구나 통합 관광 플랫폼을 이용해 경주의 맛집과 교통, 숙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스마트 서비스(AI 기반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와 스마트 모빌리티(KTX, 시티투어, 렌터카 예약‧결제), 스마트 오더(숙박, 식당, 체험, 티켓 등 연동), 스마트 편의(AR상점스캔, 도슨트투어(증강현실 전시물 설명)), 스마트 경험(게이미피케이션(게임요소 접목), 미디어월(입체형 LED))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경주지역 사업체라면 누구나 쉽게 상품을 앱에 올릴 수 있어 매출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용역사의 구축 성과 발표와 앱(APP) 기능 시연, 향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발전 방향 토론 등을 가졌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적 관광도시에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의 전략사업 중 하나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대릉원, 신경주역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여행자 라운지에 '경주로 ON'과 연동되는 디지털사이니지(움직이고 소리 나는 영상), 짐보관 서비스, 포토부스, 북카페 등을 설치해 안락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중심상가와 경주읍성 중간지점인 KT사옥에는 황금공방과 천상의 세계 등 5개 테마로 미디어월을 설치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로ON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를 더 편리하게 관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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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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