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회의 및 현장점검

박제철 기자 2023. 8.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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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북 정읍시가 대응에 나섰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형우 부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우고 있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협업부서와 읍·면·동의 선제적 상황관리,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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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북 정읍시가 대응에 나섰다. 김형우 부시장(왼쪽)이 재해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3.8.9/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북 정읍시가 대응에 나섰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형우 부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우고 있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협업부서와 읍·면·동의 선제적 상황관리,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또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방재시설물,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형우 부시장은 "최근 긴 장마로 많은 비가 온 가운데, 태풍까지 겹쳐 재해위험이 크다"며 ”재해취약지역 및 방재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강풍반경 350㎞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 전후 경남 통영 인근 해안을 통해 상륙한 후 거창, 영동, 보은, 증평, 이천, 남양주를 거친 뒤 금요일인 11일 새벽 북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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