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영향으로 방사능 측정 목적 바닷물 채수 일시 중단”

신지혜 2023. 8. 9.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바닷물 채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다시 시행할 예정이며, 시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일일 브리핑과 해수부·원자력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바닷물 채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다시 시행할 예정이며, 시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일일 브리핑과 해수부·원자력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실시 중인 해수 긴급조사 결과 “국내 연안과 연근해의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내 수산물과 해수욕장 역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일본의 최종 방류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는 기존의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제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되지 않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정부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