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폭 키우며 2600선 터치…코스닥은 1.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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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260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지수는 1.8%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80.60에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오전 한때 2602.35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7포인트(1.77%) 상승한 908.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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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260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지수는 1.8% 가까이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는데도 오히려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1포인트(0.90%) 오른 2597.0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580.60에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오전 한때 2602.35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9억원, 119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1930억원 어치를 매물로 출회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4% 상승 중이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등이 일제히 강세다. 현대차만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7포인트(1.77%) 상승한 908.1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891.08에 하락 출발한 뒤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1355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는 매도 전환해 118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4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는 7% 넘게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도 3% 넘게 상승 중이다.
전날 급락했던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이날도 하락 중이다. 서남, 덕성은 10% 넘게 떨어졌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의 신용 등급을 내리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하락한 3만5314.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2% 떨어진 4499.38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 밀린 1만3884.3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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