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유증' 노이어의 늦어지는 복귀, 투헬은 첼시 시절 제자 케파 소환 예정

김유미 기자 2023. 8.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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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골키퍼 고민에 빠졌다.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으로 얀 좀머를 급히 영입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또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시즌이 절반이나 남았던 터라 바이에른 뮌헨은 1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급히 이적료 9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지불하고 좀머를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첼시 시절 지도했던 케파는 노이어를 대체할 주전급 골키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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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골키퍼 고민에 빠졌다.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으로 얀 좀머를 급히 영입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또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노이어의 부상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휴가 중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을 당한 노이어는 당시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이 절반이나 남았던 터라 바이에른 뮌헨은 1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급히 이적료 9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지불하고 좀머를 영입했다.

그러나 올 여름 좀머가 팀을 떠나며 다시 공백이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반 시즌을 보낸 좀머는 안드레 오나나가 떠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노이어는 재활을 마치고 시즌 막바지 훈련장에 복귀했지만, 다친 오른발을 지지한 채 왼발로 킥을 할 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움직임을 할 때에도 주저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부상으로 인해 통증이나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을 경우 시즌 초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구단 내부적으로는 노이어가 앞으로 8~10주 더 재활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영입 목록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클럽 아약스의 헤로니모 룰리가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룰리는 지난 시즌 도중 비야레알에서 아약스로 이적해 반년을 보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서는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전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첼시 시절 지도했던 케파는 노이어를 대체할 주전급 골키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보도에서는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에 케파를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케파는 포지션 경쟁자 에두아르 멘디가 떠나며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듯했으나, 지난주 첼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로베르토 산체스를 영입하며 다시 경쟁 상황에 놓여 있다. 첼시와 계약은 2년 남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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