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체류 캐나다 잼버리대원 170명, SK하이닉스 견학·이은결 매직쇼 관람

김평석 기자 2023. 8.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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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경기 이천시 청강대에 여장을 푼 캐나다 잼버리대원 170여명이 SK하이닉스를 견학하고 이은결 매직쇼를 관람한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캐나다 대원들은 전날 새만금을 떠나 이천으로 이동했다.

이천시는 앞서 '잼버리 체류지원TF팀'을 구성하고 숙소·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통역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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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전통문화 즐기며 반도체 강국 느낄 수 있게”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청강대에서 캐나다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경기 이천시 청강대에 여장을 푼 캐나다 잼버리대원 170여명이 SK하이닉스를 견학하고 이은결 매직쇼를 관람한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캐나다 대원들은 전날 새만금을 떠나 이천으로 이동했다. 시는 태풍과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대원들의 문화체험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캐나다 대원들은 11일까지 머물며 이천의 전통문화 거북놀이와 시립박물관을 관람하고 쌀피자·목각만들기를 체험한다. SK하이닉스도 견학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청강대 체육관에서 이은결 매직쇼를 본다.

이천시는 앞서 ‘잼버리 체류지원TF팀’을 구성하고 숙소·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통역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숙소·행정지원반은 숙소와 체류기간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현장안전지원반은 숙소 상황을 관리하고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식품안전지원반은 비상응급의료 지원과 급식업체 위생을 지도감독하고, 문화프로그램·통역지원반은 관광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통역을 지원한다.

경찰은 숙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의 의미처럼 이천시를 찾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느끼고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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