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일단 끝내고 봅시다"…잼버리 뒤 대대적 감찰 칼바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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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대회 종료 뒤 대대적인 감찰 및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공식적으로 감찰이나 감사를 거론하고 있지 않지만, '일단 잘 끝내고 보자'는 등의 반응이라 향후 대대적인 감찰 칼바람이 불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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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대회 종료 뒤 대대적인 감찰 및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여성가족부 등 관계 기관과 부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파행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감사 요구는 여당에서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8일 "국민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 예산 운용과 대회 준비에 방만한 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잘못이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 등 사정기관도 감사에 대비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잼버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감사 착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공식적으로 감찰이나 감사를 거론하고 있지 않지만, '일단 잘 끝내고 보자'는 등의 반응이라 향후 대대적인 감찰 칼바람이 불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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