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영입 단 2명' 맨시티, 웨스트햄 MF 영입 시도..."1176억 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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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명의 선수만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에는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한다.
그러면서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파케타를 원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옹 시절 맨시티의 영입 대상이었고 당시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난다면 파케타를 영입할 계획이었다"라며 "현재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두 선수만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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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단 두 명의 선수만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에는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한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26)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AC 밀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파케타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측면 윙으로 활약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무기로 활약했다. 이후 2020-2021 시즌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한 뒤에는 득점 능력까지 개선되며 2시즌 동안 공식전 78경기에 나서서 21골 13도움을 올렸다.
이후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으로 이적,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1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4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76억 원)를 제안했다. 웨스트햄은 아직 이 제안에 공식적으로 답하지 않았지만, 이 제안을 거절한 뒤 더 큰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부는 "파케타는 지난해 여름 5,1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에 웨스트햄에 도착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그는 웨스트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그리고 웨스트햄은 더 큰 돈을 벌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파케타는 이적 첫 시즌 공식 경기 41경기에 출전했고 40년 만에 팀이 트로피(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들어 올린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파케타를 원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옹 시절 맨시티의 영입 대상이었고 당시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난다면 파케타를 영입할 계획이었다"라며 "현재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두 선수만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글로부는 "파케타는 웨스트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적 요청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구단에 큰 이적료를 벌어주길 바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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