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김성균 "큰맘먹고 중고거래, 100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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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실제 중고거래 경험을 전했다.
특히 김성균은 실제 중고거래 경험을 묻자 "저는 항상 중고거래 어플을 눈팅 한다. 어떤 물건을 내놓고, 어떤 물건이 팔리는지 보는게 재밌다. 그러다 큰맘먹고 내놔봤다. 채칼세트를 5천원에 내놨는데 택배비가 4900원 나왔다. 판매 된지는 꽤 됐다. 100원 벌었다"고 반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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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성균이 실제 중고거래 경험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이날 박희곤 감독은 중고거래를 소재로 사용하게 된 계기를 묻자 "우연한 계기였다. 제 후배 중에 중고거래에 중독된 후배가 있었다. 그 친구가 만난 많은 판매자, 구매자 얘기를 듣다가 재밌겠다 싶어서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 방송사에서 각기 다른 중범죄를 다룬 특집프로그램을 한적 있다. 그것까지 겸하면서 자료를 찾게 됐고, 시나리오로 만들면 공감할수 있겠단 생각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성균은 실제 중고거래 경험을 묻자 "저는 항상 중고거래 어플을 눈팅 한다. 어떤 물건을 내놓고, 어떤 물건이 팔리는지 보는게 재밌다. 그러다 큰맘먹고 내놔봤다. 채칼세트를 5천원에 내놨는데 택배비가 4900원 나왔다. 판매 된지는 꽤 됐다. 100원 벌었다"고 반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혜선은 "저희 집에 조카랑 같이 산다. 7살이다. 애기들은 물품이 많이 필요하고 빨리 자라니까 오래 쓸수 없다. 그래서 동네 분들이랑 중고거래 많이하더라. 매일 새로운 책이 들어오고 있었던 책은 매일 사라지고 인형도 사라지고 새로운게 들어오고. 그 동네 애들이 다 같이 돌려쓰는것같다. 사이 좋아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주영은 "중고사이트를 많이 봤다. 희한하게 보다 보면 게임 중독처럼 몇시간을 보게 되더라. 그래서 몇개월 전에 끊었다. 너무 중독될것 같아서. 실제로 사고 판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겟’은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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