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읍 이장協 "농경지 침수 보상 조속히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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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수해 추가 보상을 촉구했다.
앞서 오송읍 직능단체들도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봉사단체, 군 장병 등의 도움으로 빠르게 삶의 터전을 되찾아 가고 있으나 책임 있는 기관의 합당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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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수해 추가 보상을 촉구했다.
오송읍 이장협의회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14~15일 집중호우로 오송읍과 강내면 지역이 많은 피해를 봤다"며 "주택 피해뿐 아니라 시설하우스와 작물, 축사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아직 오송읍 주민 70여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태풍이 불어닥친다고 하니 걱정"이라며 "수해 복구가 하루 빨리 마무리 돼야 한다"고 읍소했다.
이어 "수해 복구에 주력해야 할 청주시가 연이은 조사로 행정 마비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수사당국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책임 경중에 따라 공정한 수사를 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수해 복구와 피해 보상에 주력하고,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에 따른 책임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북도가 우선적으로 져야 한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장협의회는 "지하차도 참사 후 행복청과 충북도는 오송읍 주민에게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며 "정부와 청주시 차원의 보상 외에 행복청 측의 보상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송읍 직능단체들도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봉사단체, 군 장병 등의 도움으로 빠르게 삶의 터전을 되찾아 가고 있으나 책임 있는 기관의 합당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청주시는 주택 피해 399명에게 재난지원금 13억9600만원과 정부 위로금 15억6650만원을 예비비로 지급한 상태다.
전파·반파 유형과 규모에 따라 가구당 최대 1억300만원을, 침수 주택에는 600만원을 지급했다.
수해 소상공인 450명에게는 700만원씩 지원됐다.
침수 농경지와 작물, 축사 등에 대한 정부 재난지원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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