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장현석, LA 다저스 간다…박찬호·류현진의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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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장현석(19·마산 용마고)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장현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9일 장현석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8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2013시즌을 앞두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KBO 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한 메이저리그 구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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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장현석(19·마산 용마고)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장현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9일 장현석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8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속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장현석은 초고교급 유망주다. 고등학교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장현석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한국 야구와 인연이 깊은 구단이다. LA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커리어가 시작된 곳이다. 다저스는 2013시즌을 앞두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KBO 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한 메이저리그 구단이기도 하다.
장현석은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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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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