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오영훈 제주지사 휴가서 복귀 '카눈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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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당초 하계휴가 일정을 잡았던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휴가를 취소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9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8일)부터 하계휴가에 들어갔던 오영훈 제주지사가 태풍 북상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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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당초 하계휴가 일정을 잡았던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휴가를 취소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9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8일)부터 하계휴가에 들어갔던 오영훈 제주지사가 태풍 북상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했습니다.
오 지사는 당초 오는 11일까지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휴가 첫날인 어제(8일) 오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지방정부별 대처상황과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했습니다.
오 지사는 중대본 회의 직후 태풍 대비 긴급점거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유관부서와 양 행정시에 "태풍이 제주지역을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재난상황에서 위험이 예측되면 선(先) 조치 후(後) 보고로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회에선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태풍 상륙 상황에도 오늘(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등에서 선진지 사례 견학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무리한 일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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