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17년째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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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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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하는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잎담배 농가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6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5억 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8억5000만원에 달하며, 총 1만 3050명의 경작인이 혜택을 받았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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