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세계딸기엑스포' 2027년 2~3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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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세계딸기엑스포'가 2027년 2~3월 한 달 동안 논산시민 가족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9일 논산시에 따르면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딸기 엑스포 관련 초기 계획을 점검했다.
딸기 엑스포는 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K-딸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삼아 2027년 2~3월 중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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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행사성 이벤트 넘어 비즈니스, 관광, 문화 융합"
딸기 산업 네트워크 다각화…논산 딸기 농가, 환영의 목소리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세계딸기엑스포’가 2027년 2~3월 한 달 동안 논산시민 가족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9일 논산시에 따르면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딸기 엑스포 관련 초기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승필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인동 충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을 비롯한 딸기 엑스포 자문단, 논산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딸기 엑스포는 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K-딸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삼아 2027년 2~3월 중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딸기 엑스포 개최에 따른 소요액을 200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딸기 엑스포가 열릴 시 약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논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관측을 바탕으로 실무 진행 속도를 높여 2024년 5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6월부터 정부 국제행사 신청,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딸기 엑스포 준비 TF 구성,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딸기 엑스포는 단순 행사성 이벤트를 넘어 딸기 산업 전체를 확장하고 국내외 기술 교류를 촉진해 또 다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관광과 문화콘텐츠까지 융합시켜 2차, 3차 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수한 논산딸기의 상품성과 수출 용이성을 극대화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4월에는 태국 등지에서 유수 유통업체와 대규모 수출협약을 맺고 활발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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