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집중호우 논콩, 가루쌀 2차 피해 예방 긴급방제…총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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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콩, 가루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논콩과 가루쌀 재배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농업인의 상실감이 매우 크다"며 "긴급방제비 지원과 농업인 현장지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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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콩, 가루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긴급방제 지원 대상은 논콩과 가루쌀을 재배하는 농가로서 휴경, 대파 등을 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농가다.
사업 계획 면적은 논콩 1150㏊, 가루쌀 150㏊ 등 총 1300㏊로 사업비는 1억5600만원(보조50%, 자부담50%)이다. 사업내용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과 작물 생육회복을 위한 영양제로 지역 내 지역농협과 농약사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논콩은 침수 피해로 인해 잎과 뿌리 등에 큰 피해를 입어 많은 콩이 고사했으며 살아 있는 콩도 생장이 더딘 상황에 장마 이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부 농가에서는 역병 등에 의한 2차 병해충 피해를 입고 있고, 가루쌀은 이앙 직후 집중호우로 모가 어린 시기에 1~2일 동안 침관수돼 큰 피해를 입어 생장이 지연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논콩과 가루쌀 재배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농업인의 상실감이 매우 크다”며 “긴급방제비 지원과 농업인 현장지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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