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국제선 결항 잇따라…항공 시설물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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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태풍 북상 전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항공기 결박시설과 배수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CEO 주재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장에게 태풍 통과 전 강풍에 대비해 항공기에 대한 결박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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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 김포공항 33편, 제주공항 23편, 김해공항 13편 등 모두 89편의 여객기 운항이 결항됐습니다.
국제선은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는 출발편 2편과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가는 도착편 2편이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태풍 북상 전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항공기 결박시설과 배수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방자재와 장비를 일제점검하고, 협정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도 점검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CEO 주재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장에게 태풍 통과 전 강풍에 대비해 항공기에 대한 결박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결항으로 인해 공항 체류 승객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편의시설과 지원물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태풍 통과 후에는 이착륙 시설 점검, 활주로 위험물질(FOD) 제거 등 안전활동도 빈틈없이 수행할 방침입니다.
태풍 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황반과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게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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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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