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통제, 내륙 3개 항로는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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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는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2척의 운항을 통제했습니다.
그러나, 강화도 하리∼서검, 선수∼주문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오늘 정상적으로 운항하며, 인천∼제주도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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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 먼바다에는 오늘 아침부터 1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고,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파도는 점차 높아지고 바람도 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는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2척의 운항을 통제했습니다.
여객선들은 태풍 북상에 대비해 오늘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 갑문 안쪽으로 피항했습니다.
그러나, 강화도 하리∼서검, 선수∼주문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오늘 정상적으로 운항하며, 인천∼제주도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합니다.
인천운항센터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미리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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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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