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SOS센터’ 사칭 우편물 주의해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SOS센터'를 사칭한 우편물이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과원에 따르면 '하반기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안내문'이라는 문건이 동봉된 우편물이 수상하다는 신고에 따라 확인한 결과 경과원에서 발송하지 않은 우편물이었습니다.

이 우편물은 발신기관을 '중소기업 SOS 지원센터'로 하고 별도의 연락처 없이 팩스로 자금신청을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과원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기업SOS넷 등 기업지원 사이트에 팝업경고문을 게재하였으며, 22만 회원사에게 피싱주의 안내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와 같은 우편물을 받았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기관사칭 피싱제보 핫라인 031-259-6119로 연락하면 됩니다.

경과원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 사례가 늘고 있다"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안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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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