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20원 돌파] “이번주 1320원 안착 시도…고점은 13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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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을 찍어 두 달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주 1320원대로 계속 트라이 하면서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상단은 1330원까지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미국 물가가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돼 1300원대에서 계속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에도 1320원대 시도는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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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 강등에 위험자산 선호 이어져
이번주 미국 7월 물가 대기에 변동성 장세
“이번주 1300원대 흐름, 오후에도 1320원 테스트”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을 찍어 두 달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주 1320원대로 계속 트라이 하면서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상단은 1330원까지도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율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쪽 어느 방향으로 갈지에 따라 추가 상승 혹은 하락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간밤 무디스는 BNY멜론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노던 트러스트, 쿨런·프로스트 뱅커스, U.S.뱅코프 등 6개 주요 은행을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 또 10개 중소 은행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피치에 이어 무디스도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고려하면서 이번 주 안전과 위험자산, 어느 쪽으로 쏠릴지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 미국 물가가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돼 1300원대에서 계속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에도 1320원대 시도는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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