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투수' 장현석, 다저스 간다...계약금 9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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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1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장현석의 에이전트인 리코스포츠는 "장현석이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장현석은 계약 후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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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의 에이전트인 리코스포츠는 “장현석이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장현석은 계약 후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2004년생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장현석은 190cm 90kg의 당당한 체격에서 나오는 최고 156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일품이다.
장현석은 올 시즌 고교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했다. 27⅓이닝을 던져 피안타가 겨우 7개일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도 고교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탁됐다.
장현석은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미국 진출을 위해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당시 이미 세 군데 이상의 빅리그 구단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지난 5일 다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투수 2명을 주고 화이트삭스가 보유한 국제 유망주 계약금 잔액 141만 달러를 모두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시 LA 현지 매체는 다저스가 장현석을 영입하기 위해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장현석의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은 1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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