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프로젠, 혈액무독성 이중항체 개발에 30% 급등 '상한가'

서진주 기자 2023. 8.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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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의 주가가 30%가량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로젠은 이날 "인체의 1차 면역방어선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적혈구세포는 죽이지 않게 하는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 이중항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개발 중인 매그롤리맙(magrolimab)과 비교했을 때 암세포와 적혈구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약 1000배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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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의 주가가 30%가량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1시6분 기준 에이프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7%(404원) 오른 17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이날 "인체의 1차 면역방어선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적혈구세포는 죽이지 않게 하는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 이중항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개발 중인 매그롤리맙(magrolimab)과 비교했을 때 암세포와 적혈구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약 1000배 강력하다.

매그롤리맙의 단점인 혈액독성을 제거해 무독성에 근접하다. 이중항체 기술을 적용한 뒤 정상세포를 피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도 향상시켰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업계에선 CD47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3월 대식세포 면역관문 항암항체인 매그롤리맙을 확보하기 위해 이를 개발한 포티세븐(Forty Seven)사를 49억달러(약 6조4591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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