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전한길 “구청 가니 공무원들 다 일어나 인사”

최윤정 2023. 8.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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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강사 전한길(52·본명 전유관)이 관공서를 가지 못하는 '웃픈'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전한길은 "수능 강사로 강사계에 입문해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로 전향했다"며 강사의 길을 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전한길은 지난 2002년 한 사이트에서 인터넷 강의를 시작해, 현재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MC 윤종신이 "현직 공무원들 중에 제자들이 많겠다"고 묻자, 전한길은 "제가 그래서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못 간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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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52·본명 전유관)이 관공서를 가지 못하는 ‘웃픈’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한길은 “수능 강사로 강사계에 입문해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로 전향했다”며 강사의 길을 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전한길은 지난 2002년 한 사이트에서 인터넷 강의를 시작해, 현재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MC 윤종신이 “현직 공무원들 중에 제자들이 많겠다”고 묻자, 전한길은 “제가 그래서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못 간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번은 여권 때문에 구청에 간 적이 있었다. 그때 ‘전한길 선생님이 오셨다’며 (직원들) 다 일어났다. 내부 단체 메신저 방에서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더니 2층, 3층에서 내려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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