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본예산 편성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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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재정 운영 방향을 '경제활력 제고, 민생 경제 안정'으로 설정, 본예산 편성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은 10일 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예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겼다.
도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산시스템(이호조)을 통해 부서별 내년도 예산안 요구를 받아 심사하고 오는 11월 3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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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 앞당겨…미래성장동력 투자·지출 구조 개선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재정 운영 방향을 ‘경제활력 제고, 민생 경제 안정’으로 설정, 본예산 편성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은 10일 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예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겼다.
도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지출 구조 체질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전환 대응 ▲복지안전 강화 ▲경제체질 개선 ▲문화·관광 재도약 ▲지속가능 제주 등 5대 중점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
우량 및 현안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출 구조 개선 등 재정혁신을 바탕으로 전건 재정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산시스템(이호조)을 통해 부서별 내년도 예산안 요구를 받아 심사하고 오는 11월 3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허문정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 불확실로 세수 확충이 제한적이지만 성과중심 체계로 재정 체질을 개선,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을 적용하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올해 본예산은 7조639억원으로 지난해 6조3922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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