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태풍 대비 긴급구조 대응체제…인명피해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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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선제적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은 현재 수방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전 소방력이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풍수해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대비와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효적 대책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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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선제적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은 현재 수방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전 소방력이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하천 범람 우려지역, 항·포구, 대형 공사장 등 예찰에 나서고 있다.
태풍 내습 시에는 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수보대를 기존 11대에서 39대로 확대하고, 풍수해 통합상황관제 시스템을 가동한다. 수난사고지휘팀 등 현장긴급대응팀도 운영하며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명구조 상황 없이 현장 안전이 확인된 단순 안전조치의 경우 지자체가 우선 대응하고, 소방은 인명구조에 집중하는 등 상황 공유를 통해 대비한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풍수해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대비와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효적 대책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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